2018 Nissan Rogue Sport SV vs 2018 Toyota RAV4 Hybrid XLE (혹시 추천가능한가요..) 삶, 이런저런 생각들

J는 좀 맘에 안들어하는거같지만 (뭐하러 지출을 만드냐고 생각하는듯) 내돈인데뭐어때 라며 진행중인 현 상황은-

나한텐 2013년 현대 SUV차가 있다.
고등학교때도 시골마을이라 차가 필요해 엄마가 깡통으로 제일 싼 투싼을 사줬고
2013년엔 차가 필요할지 모르고 왔는데 필요해서 리스하려다가
학생신분은 리스가 안되는걸 몰랐다... 
그래서 한국차만 되길래 한국딜러로 갔고
엄마랑 나는 뭐모르고 네고 한번 없이 덜컥 진짜 개비싼 돈을 그대로 줬으며...
중간에 엄마가 이자 아깝다며 다 갚아줬다.
눈이 많이 오는곳이라 엄마가 위험하다고 무조건 전륜구동으로 사라고 하니까 이 ㅅㄲ들이 옳다구나 싶었는지 전륜은 풀옵션뿐이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억지로 산 풀옵션 전륜구동 차.
절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다.
그냥 너무 나에게 사치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그 차를 몰고 다닌지 5년.
중간중간 오일체인지는 포함되어있어서 무료였고, 와이퍼 한번 바꾸는데 30불, 타이어 한번 바꾸는데 1250불 (이것도 내가 더 알아보고 발품팔았으면 낮췄겠지만).
전혀 잔고장한번 안나고 괜찮은 차인데,
워낙에 풀옵션 차여서인지 비싸서인지, 지금 팔면 원래 차값의 50%를 건질수있다.
그래서 팔고 엄마한테 돈을 주고, 리스를 하려고 생각하게 됐다.
지금 나가는 차 관련 돈이 0인데 굳이 또 지출 만들면 내 손해겠지만...
감가상각이란게 있으니, 지금 가치 받을 수 있을때 받아내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월 300불 이하로 리스를 알아보는데...

난 무조건 작은 SUV로, 안전하고 예쁘게 생기고, 300불 이하면 됐다.
시승감 좋고 어쩌구 이런거 다 모름....
근데 300불 이하가 거의 없다.
그렇게 다다른게 2018 니산 로그 스포츠 SV 아님 2018 도요타 RAV4 하이브리드 XLE.
처음엔 주정부 리베이트를 보고 하이브리드/전기차가 너무 갖고싶었는데.. 전기효율 좋은 차들은 진짜 너무 안예쁜것........ (도요타 프리우스, 니산 리프... 디자인 왜이래요 진짜...)
그러다 BMW i3에 꽂혀서 이걸 살까 하다가 후륜구동이라 엄빠가 매우 반대하셔서 포기.
렉서스 NX hybrid랑 BMW X1을 보다가 아직 내주제에 이건 좀 무리라서 포기.
그렇게 다다른 두 차...

일단 니산 로그 스포츠는 가격부터가 싸다.
미국은 작은 suv가 인기가 좀 없어서인가, 로그보다 작으니 리스 딜을 엄청 뿌려대고 있었다.
집 제일 가까운데에 그냥 테스트 드라이브 하러 가격도 많이 찾아보진 않고 갔다.
시승 결과 마음에 들었고 (사실 차알못이니 뭔들), 이 가격에 이정도 기능들이 들어가있는것도 마음에 들었고.
그와중에 딜러가 J랑 같은 고등학교 나와서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공립학교라 한 학년에만 몇천명이라 서로 모르는듯.
암튼 내가 가는 사이트 말대로 엄청 밀당했다.
딜러는 내편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랑 싸우고 오겠다고 까불고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파격할인이라고 주길래, 아니 난 이가격 마음에 안든다고 내 랩탑 가져가서 내가 엑셀로 만든 계산기 두드리고,
또 갔다오더니 내렸는데 마음에 안들고,
이짓을 한 3번 하는데 은근 진이 빠진다.
마지막으론 인터넷에서 (truecar.com) 찾은 최저가를 보여주니 이거보다 낮게해준다고 하곤 꽤 내가 원하는 가격에 근접하게 나왔다 ($280/month).
이렇게 하면 총 5388불 할인.
그래서 음 알겠다고 그래도 마지막으로 생각해보고 싶으니 24시간 뒤에 연락주겠다고 빠져나오려니까 매니저도 같이 나와서는 자기가 지금 320불정도 손해를 보는데, 그래도 너한텐 해주겠다며, 보통 그냥 가게 안두는데 너는 예외로 보내준다며 (?) 보내줬다.

고민을 해봤는데... 
여기서 아무리 또 이 가격으로 다른 딜러들에게 메일보내봐야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거같아서 그냥 사려는데,
웬지 아까운거다.
다음달, 다다음달이면 2019 차량 팔아야하니 엄청 세일할거같아서.. 
그래서 다음날, 1000불 더 깎아주면 내가 500불 디파짓 넣겠다니까 
그건 안된다고, 자기 매니저 진짜 노력했다고, 이건 모욕에 가깝다며 자기들은 정말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알았다고, 노력해줘서 고맙다고 좋게 마무리.

그러곤 도요타 딜러들에게 이메일을 뿌리기 시작했는데,
현재 제일 싼 가격이 MSRP에서 4715불 할인.
계산해보면 한달 리스가는 $315/month정도.
연비가 저 차이를 메꿔주겠지 싶었는데.... 
웹사이트로 가상 결과를 돌려보니 기름값은 정작 1년에 $170정도밖에 차이 안난다.
리스가는 1년에 $400불 가까이 차이나는데.
아근데 니산과 도요타의 가격 차이가 이미 5천불이긴 하다.
니산이 26000불대, 도요타가 31000불대.

그래도 하이브리드면 조금이나마 지구를 지킬거고 싶어서 여전히 땡기는데... 
혹시나 추천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굽신굽신...ㅠㅠㅠㅠ
둘다 마음에 들어서 고민...근데 도요타는 시승 안해봤다.

어쨌든 11월 30일쯤까지 기다려볼 생각인데, 땡스기빙 지나면 또 원하는 차 다 재고 없을거같기도 하고.
이번 해 지나면 내 지금 차 값이 또 뚝 떨어져서 올해안에 팔아야 하는데~~
난 일벌리는걸 참 좋아해~~~~


You are too hard on yourself 연애의 기록들

어제 중간고사를 봤다.

나는 이해가 아니라 무조건 외우는 방식의 공부를 한다.
그래서 문과가 더 맞았겠지.
수학이 힘들었던게, 문제 푸는 방식을 알려주면 그대로 외워서 그 유형은 잘 푸는데, 그걸 응용하는 문제가 나오면 거기선 막혀버리는거다.
뭐랄까, 내 뇌는 다양한 방향으로 펼쳐지질 못하는거같다.

근데 프로그래밍은 틀린걸 바로바로 알려주고, 웬만하면 콕 찝어 어디가 틀렸는지도 알려주기 때문에,
무한의 시간을 들여 계속 고치고 고치고 고치다보면 어떻게든 작동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고쳐질 때의 쾌감이 너무 좋아서 이 길로 가기로 한건데 -

이 클래스, 2주전까지 이론적 수업이었다.
프로그래밍은 지난주부터 시작했고.
그래서 중간고사는 이론에 관한거였다.

시험 자체는 정말 쉽게 나왔다. 
SQL관련한건 쉽게 풀었는데 이론적인 부분들은 너무너무 헷갈렸다.
심지어 오픈북이었는데,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다시 읽으니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제출한건 아니었고 10분정도 남기고 제출.

시험 다 끝나고 한명이 instructor한테 물어봤는데 트릭 문제였는데 난 당연히 그 트릭에 걸려서 그거 틀리고.
이래저래 자잘자잘한데서 틀린거같은데,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솔직히 열심히 미친듯이 공부한건 아니고, 이건 미친듯 공부해야봐야 별 소용없고 이해하는게 중요한거라 내 나름대로 노력했다.
나는 이론도 예를 보고 이해하는게 맞는 성격이라 example들을 열심히 찾아봤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학부, 대학원때는 성적에 별 신경도 안쓰고 그냥 패스하면 됐는데, 이젠 진짜 공부하고싶은게 생기니 열심히 하고싶어졌고 성적에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너무 우울했다.
내가 왜 이런 무모한 도전을 한걸까, 난 이 학위가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거같은데, 저런 기본적 이론도 이해 못하는데 멍청한데..

그렇게 우울해졌는데 J가 와서 you are too hard on yourself라고, 나만큼 똑똑하고 노력하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이 없다고 달래줬다
그래도 기분이 안나아져서 나중에 뒹굴뒹굴하는데... 
음......... 멍청한 얘기지만 대나무숲이니 얘기해야지.
나는 내 몸을 참 좋아하는데.. 굳이 컴플렉스로 꼽자면 가슴이.. 좀 없다. 
AAA컵까진 아니고.. 그냥 내 몸에 맞게 주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좀 더 컸으면 하는 컴플렉스가 있는데..
요즘 생각해보니 J는 연애 시작부터 내 가슴을 거의 안만진다.... ;.; 내 엉덩이는 좋아하는데 가슴은 안만져서, 또 나는 우울함의 연장으로 컴플렉스가 발동해서
"있잖아 자기 내 가슴 절대 안만지잖아... 그거 혹시 전여친은 가슴 컸는데 (덩치도 나보다 크지만) 난 잡을게 없어서 그런건가 싶어서.. 슬퍼" 라고 하니까 (당연히) 아니라고 펄쩍 뛰면서 
"무슨소리야 일단 가슴은 나한테 자기를 사랑하고 안하고의 이유가 안돼. 그리고 전여친이랑 비교 그만해, 걔랑 자기는 비교도 안돼 제발. 그리고 자기가 그때 그랬잖아.. 전남친들은 자기를 막 만졌다고, 그럴때 자기가 좀 도구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그래서 난 그러고싶지 않았어. 그리고 엉덩이는 막 만져도 되지만 가슴은 예민하고 소중한 부위니까 조심히 만지고싶어" 라고 했는데 
아직도 컴플렉스 발동중.......... 
그냥 아직도 우울.

오늘 출근길엔 어제 시험 문제 4개를 통으로 잘못 이해한거같아 instructor한테 문자했는데 다행히 내가 한 방법이 맞았다.
그래도 나 너무 우울하다고, 나는 이 클래스에 맞는 사람도 아닌거같고 그냥 너무 멍청하다니까 
생각보다 내가 뒤쳐지지도 않고 (뒤쳐지기라도 했다면) 이론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앞으론 실용적인 부분이 더 많을거고 그 부분에서 점수를 더 많이 매길테니 걱정말랬다.

그래도 너무 우울.......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더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생각의 전환이 안된다
자꾸 난 왜이렇게 멍청한지, 나는 언제쯤 instructor이나 TA처럼 자유자재로 모든 programming language를 다루게 될지.. 
우울하다.

잘지내고 계시죠 다들? 삶, 이런저런 생각들

오다가다 보면 그래도 댓글들이 다른 글에 달리는걸로 보아,
글은 안쓰셔도 제가 좋아하는 이글루 분들 다 이글루를 떠나지 않았다고 생각되어요.
인생이 이렇게 바빠질거라고 생각 못해봤는데, 바빠져보니 블로그고 뭐고.. 쓸 시간이 없잖아...
이해가 됩니다...

(반말전환)
다음주가 벌써 미드텀이다.
숙제도 해야하는데...

내일은 J랑 하이킹 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숙제랑 시험 생각하면 가면 안되는데.. 아무리 봐도 이번주 지나면 단풍이 져버릴거같아서 내일 꼭 가야겠다.

싸운거 푼 이후로 J는 나에게 더 잘 하고 있다.
자기가 날 더 사랑한다고 항상 우긴다.
뭐 J랑의 관계는 너무나 평화로워서 딱히 쓸 게 없다.
이 말을 쓰면 또 다음날 뭔가 터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징크스가 될지는 내일 두고보기로 하고.

상전님들도 잘지내고 있다.
여전히 생식중인데, 어느새 거의 반년이 되었네.
오메가3를 계속 먹여서인지 샴푸를 친환경적인걸 써서인지, 겨울이 등에 있던 피부병이 사라졌다.
놀랐다.
그 외에는.. 여전히 고양이님들의 배설물들은 J의 고양이들에 비해 냄새가 덜하다
오히려 겨울이의 응아는 좀.. 더.. 심한거같지만..;
겨울이가 스트레스에 쥐약인지, 툭하면 설사 하는 일이 좀 잦다.
귀랑 눈 알러지도 여전히 있고.
뭐 그러니까 생식이 무조건 모든걸 낫게 해주는건 아니고, 집사는 힘들다.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그냥.. 해주고싶다.
일주일에 한시간반만 투자하면 되는거, 귀차니즘만 극복하면 되는데뭐.

임시보호를 하고 싶다.
미국도 유기동물의 수가 엄청나다.
집에 방 두개가 비어있으니 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회사 때문에 집에 잘 없으니 늙은 고양이들을 위주로 하는게 좋을듯싶다.
아님 활동량이 좀 적은 늙은 강아지도 좋고.
거의뭐 호스피스가 되겠지.. 임시보호가 아니고.
늙은 동물은 아무도 입양 안하려고 할테니까.
난 정말 죽음에 익숙치 않은 사람인데, 정만 쓸데없이 많아서 아마 보낼때마다 울고불고 난리일텐데..
나에게 필요 없는 공간을 그렇게나마 활용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된다면, 감수하고 해보려 한다.
방금 든 생각인데 늙은 햄스터, 토끼, 친칠라 이런 아이들도 좋겠다.
동물병원 referral이 필요해서 아직 동물병원을 우리동네로 안옮겨서 조금 후에 해야지.
쉽지 않겠지만.. 해보고싶어.

뭐하다 갑자기 유명한 스릴러 영화들의 줄거리를 나무위키로 읽어봤다.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악마를 보았다, 박쥐..
안보길 잘했다.
저런 내용들인줄도 몰랐고, 줄거리를 읽었음에도 너무나 소름끼치고 감정이입이 심하게 됐다.
근데.. 도대체 저 영화 감독들이랑 배우들은 어떻게 일상으로 돌아오는거지..
그리고 도대체 왜 저런 영화를 만들고 연기하고 싶은거지.....
너무 무섭고 싫다.
 
요즘 최대 관심사는 임시보호, 신용카드로 마일리지 모으기, 차 리스인거같다.
신용카드 두개를 새로 오픈해서 열심히 돈 써재끼는중.
차는 5년 됐는데 5만마일도 안탔고 지금 차 판 돈을 엄마 주고, 고오급 차로 리스하고싶은데...
비엠더블유, 벤츠, 포르쉐가 너무 타고싶지만 뭐 역시 그정도 능력은 아직이고 ㅋㅋㅋㅋ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드는게 인피니티랑 렉서스인데,
30대도 안되서 렉서스를 타면 웃기겠지 싶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기만 하는중.

명품은 관심 하나도 없으면서 차는 또 좋은걸 타고싶어 하는걸 보니 나도 허세가 역시 쩔긴 쩐다.
허세..라기보단
나랑 틀어진 사람들, 날 얕보던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거같다.
봐. 나 이정도로 성공했다고.
열등감일까.
그래서 잘 하진 않아도 가끔씩 올리는 SNS엔 자랑글만 올리는거 보면, 나도 SNS충이야 어쩔수없이.ㅋㅋㅋ

아무튼, 판 돈을 다 엄마 주고싶고
집도 나중에 팔아서 엄마 주고싶고
이런거보면 내 인생의 목적은 효도인가 싶고.
아빠는 집안의 생활비를 댔고 엄마가 우리 유학비를 대서 엄마에게 더 미안하고 빚진 느낌이다.
언제 다 갚을까.
J한테 난 가족이랑 독립된 남자를 원해 라고 해놓고 정작 내가 더 독립 못한거같아 가끔 미안하고 웃기기도 하고.
혼자 사는게 그냥 너무 편하고.
모르겠다. 지금 모든게 너무 좋다.


너의 생일파티 연애의 기록들




J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금요일 저녁부터 갈비 재우고 티라미수, 테린느를 미리 만들어놓고
토요일은 오후 3시쯤부터 음식 준비 시작
메뉴가 갈비 불고기 치킨버섯오븐구이 삶은감자 베이컨버섯말이 두부 부추전 이었어서 준비하고
가족분들은 5시에 도착하셨고
그릴을 준비하는데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다

J는 나한테 괜찮냐고 문자하고
가족분들은 거실에 숨어있고
J가 왔는데 ㅋㅋㅋㅋ 나랑 단둘이 있을때 하는 행동 혹은 말(?) 들을 할까봐 무서워서 빨리빨리 거실에 고양이 있나 봐보러 가달라고 보내버리곸ㅋㅋㅋㅋㅋㅋㅋ
J는 진심 몰랐는지 정말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서프라이즈 대성공

그와중에 나는 생각보다 음식도 오래걸리고 해서 결국 먹기 시작한건 한 6시반쯤
다들 잘 먹어줬다
둘째형이 참깨 알러지가 있어서 갈비에 참기름을 안넣어서 걱정했는데 역시 숯불에 구우면 뭔들... 다행히 맛있었고
다들 불고기보단 같이 넣은 당면이랑 떡을 더 좋아했고
다 맛있다며 잘 먹어줘서 뿌듯

큰형네 둘째형네가 이사 축하한다고 선물 주셨는데 카드에 두 내외 다 love라고 써주셔서 좋았고
아버님이 내가 얼마나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고마우시다며 스피치를 해주시고
J도 모두들 여기까지 올라와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날 너무 사랑한다고 공개스피치를 하고 ㅋㅋㅋㅋ
다들 잘 먹고 재밌게 놀고

다 치우는거 도와주겠다는데 내가 다하고
별장으로 같이 돌아가자고 하는데 난 겨울이가 걸려서 J만 보내려니까 또 J가 나없인 안간다고 찡얼거리고
그래서 나도 갔다

아침에 호스트아빠가 죽은 꿈을 꿨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전화를 해도해도 안받고 얘기하고 싶은데 없는게 너무 슬펐다
그래서 진짜 펑펑 울면서 깨서 J가 놀래서 달래주고

아침먹고 오다가... 음..... J한테 좀 많이 실망해서 지금 사실 연락두절중 ㅋㅋㅋㅋㅋㅋ
또 풀리겠지 근데 그냥.. 너무 배신감들어
별일 아닌데.... 진짜 이제 이렇게 퍼주는걸 그만해야겠다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게 괜한말이 아닌거같아
평소같음 넘어갔을거같은데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해도 돌아오는게 결국 이거야? 라는 생각에 더 실망감이 들어서.....
또 풀리겠지 곧.....

미국에서 스마트홈 구축 완료 (feat. 샤이모님은 사랑입니다) 삶, 이런저런 생각들

IT밸리로 보내야하나 싶지만.. 
일상밸리로 보내야겠다.

스마트홈 구축을 완료했다.
사실 한국은 대체적으로 방범도 잘되어있고 아파트고 웬만한게 최신식이라 이 모든게 필요 없을거라 굳이 제목에 "미국에서"를 달았다. 
미국의 낙후된 도시(?)에 홀로 집에 사는 나에겐 너무나 필수였고,
집을 사기로 생각하면서부터 이 모든것들도 다 계획했다.

일단 스마트홈 기기들은 헙(hub)이 필요하다.
중앙 관리 장치랄까.
이걸 잘 생각 안하면 앱 혹은 헙 여러개가 생겨버려 귀찮다.
웬만하면 한개로 통일하는게 좋다.
알렉사, 구글 홈, 삼성 smartthings 이런게 헙이다.
한국엔 뭐 카카오 네이버 voice assistant 이런것들이 많으니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헙들은 와이파이 혹은 Z-Wave, Z-wave Plus, Zigbee 이런 연결방법을 쓰는데, 
각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잘 사야한다.
나는 z-wave로 선택.
아주 가끔 와이파이가 이유없이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모든 시스템이 다운되니까 z-wave로 했다.
Z-wave도 헙은 1차적으로는 인터넷 모뎀에 의존한다. 그래서 인터넷이 다운되면 시스템이 다운되고, 사실 집의 전기가 나가도 다운됨.
그러므로 백업도 생각해놔야한다 (아래에 다룰 예정).

그리고 나는 실내카메라와 알렉사/구글홈 같은 voice assistant는 웬지 해킹/유출이 무서워서 안했다.
특히 voice assistant는 도청당할까봐 무섭...


아래부터는 헙 + 기기들.

1. Abode - 헙+시큐리티 시스템 (goabode.com)
전직 ADT 직원이 나와 차린 시큐리티 시스템 회사라고 한다.
보통 24/7 모니터링 하는 업체는 monthly fee를 받기 때문에 그냥 셀프 설치+모니터링으로 되고 z-wave 가능한 헙을 찾다보니 얘로 당첨.
스타터키트에 헙, 도어/윈도우 센서, motion sensor, keyfob (작은 리모콘)이 포함이고 나는 온도/빛/모션센서 하나 더 추가로 구매 (밑에 나올 Nest thermostat이 온도 측정이 될 줄 몰랐다.. 알았다면 그냥 모션센서만 하나 더 샀을건데.. 그래도 가격 차이 얼마 안나서 괜찮다).
셀프 설치는 매우 쉬웠다. 헙을 모뎀에 연결하고, 앱을 다운받고 등록하면, 기기마다 instruction이 다 나오고 설치하고 등록하면 끝.
이 회사는 플랜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와이파이가 나갔을 시 셀룰러로 전환하는 백업이랑, 24/7 프로페셔널 모니터링이 있다.
나는 거의 항상 핸드폰을 볼 수 있고 굳이 프로페셔널 모니터링까지는 안해도 될거같아 셀룰러 백업까지만 했다.
24/7 프로페셔널 모니터링은 아마 회사에서 자동으로 항상 모니터링 하다가 경고 뜨면 바로 경찰/소방서에 연락하는거같다.
나는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혹시나 실수일 경우 굳이 경찰/소방서를 바로 부르기도 싫고, 어차피 경고가 뜰 때 기기들에서도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도둑이 들어도 그렇게 큰 피해가 없을거같다는 결론.
또 사실 나는 집에 중요한게 없어서 훔칠게 없다. 나랑 상전님들의 안전이 더 우선이라 설치한거라, 내가 없을때는 집에 알람만 울려서 도둑이 도망만 가면 된다.
그래서 도어/윈도우 센서는 지하실 문에 달고, 모션 센서는 2층에 달았으며, 추가 구매한 모션센서는 1층에 달았고, keyfob은 아예 안쓴다..; 앱으로 다 조정해서.
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동물도 감지되기 때문에 모션센서 잘 생각해서 달아야한다.
2층꺼는 사람 키랑 엇비슷하게 달고 고양이가 뛰어 오를만한 가구도 없어서 상전님들이 감지되지 않는데
1층은 천장 코너에, 동그랗게 자석으로 붙어서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고 가구가 좀 있다보니 처음엔 고양이들이 감지되서 알람 울리고 그랬다.ㅋㅋㅋ
그래서 저 동그란 센서를 꽤 위를 보게 했더니 이젠 괜찮다.

알람 모드는 3가지가 있는데, Standby는 모두 해제, Home은 집안에 있으므로 모션센서는 해제하되 도어/윈도우 센서는 작동, Away는 전부다 작동.

Geofencing이 정말 잘 된다.
집에서 200ft 이상 떨어지거나 200ft 내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Away 혹은 standby 모드로 바뀐다.
근데 아직 내가 집에서 나가고 J가 집에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못찾아냈다.ㅋㅋㅋ;; 
또 폰을 기반으로 하는거라 폰을 두고 나가게 되면 저절로 안바뀐다.

파워 백업은 배터리가 달린 콘센트를 따로 샀는데, 귀찮아서 아직 설치를 안해놨다...
하지만 전기가 나갈 경우 이게 백업이 된다는데.. 내가 산건 4.5시간 최대 된대서;; 도움이 될진 사실 잘 모르겠....

아무튼 기기마다 알람/설정을 다 조절할 수 있고 상태도 볼수 있어서 나는 매우 흡족.
그리고 아래는 Abode 헙에 물린 z-wave 기기들.
 
1-1. 스모크/CO 알람
단독주택이라 이게 필수인데, 나는 나 없는 새에 불나거나 일산화탄소 문제 생길까봐 z-wave되는걸 샀다 (First Alert 2-in-1 Z-Wave Smoke Detector and Carbon Monoxide Alarm,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KMHXFAI/ref=oh_aui_detailpage_o00_s01?ie=UTF8&psc=1)
처음에 받고 밧데리 넣으면 귀를 찢는 삑! 소리가 나고, 테스트 모드로 들어가야 헙이 인식한다.
그러곤 연결 끝.

지금 Abode 홈페이지를 읽어보니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플랜일 경우, 이 알람 certificate을 본인들에게 보내면 소방서에도 자동으로 연락해준다는거같다.
나는 해당안되지만 FYI :)

1-2. 도어락
나의 오랜 로망.. 키 들고 다니는게 너무 싫었다.
내집은 앞뒷문이 있는데, 앞문은 바로 porch로 열리고 바로 앞이 도로라 상전님들이 탈출하면 진짜 답이 없어서 안쓴다.
그래서 원래 여기에도 도어락을 달려고 주문했다가 반품.
뒷문은 mud room이 있어 뒷문에 달았다.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드는게 너무 없어서.. 그나마 괜찮은 Schlage Z-Wave Connect Century Touchscreen Deadbolt BE469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AGK9KJQ/ref=oh_aui_detailpage_o02_s01?ie=UTF8&psc=1)로 샀다. 
468과 469 버전이 있는데, 469는 누가 비번을 여러번 틀리게 넣을 시 도어락 자체에서 알람이 울린다 해서 이걸로 샀다.

다행히 집 걸쇠(?) 구멍 크기가 딱 맞아서 따로 구멍은 안내도 됐으나, 문 잠기는 부분이 너무 얕아 여길 조각칼로 (ㅠㅠㅠ) 파내느라 한시간 반 정도 소비했고
그외에는 진짜 바로바로 매뉴얼대로 설치 완료.
비밀번호를 여러개 설정할 수 있어 내 비번, J에게 준 비번 따로 있다.
그러곤 매뉴얼에 Z-wave 헙에 연결하는 방법대로 Abode 헙이랑 연결.
그래서 폰으로 열 수도 잠글수도 있고, 열고 잠글때마다 내 기록에 남는다.
그래서 집 키 안가지고 다녀도 되서 너무 좋다.ㅋㅋㅋ

1-3. Thermostat
전 집주인이 utility bill이 한달에 150불 이상 나왔길래 이걸 줄여야겠다는 목표도 있었고,
미국도 요즘 에너지를 아끼자 이런 운동이 많은지 동네 전기회사에서 와이파이 되는 (원격조정되는) 조절계를 사면 $70 리베이트도 해준대서 샀다.
뒤지고 뒤져서 최저가로 Nest Thermostat E (기어베스트에서) 를 샀다. 기어베스트에서 샀는데도 미국내 배송이었는지 엄청 빨리 왔다.

사기 전 본인 집 heating/ac가 뭔지 잘 알아야한다.
나는 a/c없고 Electric 아님 gas boiler heat인데 (아직도 뭔지 모르겠지만 라디에이터로 집 전체 히팅이 됨), 어떤 사람이 나처럼 100년된 집에 나랑 똑같은 예전 조절계를 Nest Thermostat으로 바꾸길래 이걸로 샀다.

일단 전기 작업이니 퓨즈 무조건 내리고 한다.
이것도 전기/가스에 따라 달라지는거같은데, 나는 furnace만 내렸더니 됐다.
아마 central air인 분들은 그 조절계 위치한곳의 fuse도 내려야할거같은데 어찌됐든 전기는 위험하니 조심히..

그래서 옛 조절계를 분리해내니 케이블 두개가 나왔다.
저 참고한 블로그 (https://ambroselittle.wordpress.com/2012/11/24/installing-nest-in-a-100-year-old-house-with-radiator-heating-a-guidereview)는 그나마 케이블이 표기가 되어있었는데, 내껀 표기도 안되어있음.. 아오
색이 초록색 빨간색이길래 G랑 R에 끼워봤는데 안되서 찾아보니 빨간색은 R에 넣는게 맞고, 초록색 (혹은 파란색 혹은 검은색일수도.. 색이 중요한게 아닌거같다)은 W로 넣으래서 그렇게 했더니 됐다.
이걸 시도할때마다 퓨즈 내리고 올리고 잊지 마시고-
연결되고나니 Nest 조절계에 R이 히팅이고 W가 파워라고 떴다. 그렇구나.

Abode는 Nest와 협약(?)을 맺어서 연결하기 때문에, 웹 앱에서 Integration으로 들어가 Nest를 선택하고 Thermostat과 모델 넘버를 정하고 Nest 아이디를 만들면 바로바로 연결 완료.
그래서 폰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Automation도 가능한데, 일단은 나는 수동으로 내가 집에 없을땐 온도가 좀 낮고 올 때 쯤 높이려고 한다.
 
1-4. 전구
밤에 집 올때 불이 꺼져있으니 너무 무섭고, 불 끈거 까먹으면 또 내려가서 끄기 귀찮아서 전구를 샀다.
Sengled Element Classic Smart LED Light Bulb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2M5RT6L/ref=oh_aui_detailpage_o00_s01?ie=UTF8&psc=1) 백열전구 4개, 황열전구(?) 4개를 각각 샀는데, 백열전구는 3개 쓰고 황전구는 1개만 씀...

전구는 매우 쉽다.
갈아 끼우고, 열번을 스위치로 껐다켰다해주고 켜놓으면 얘가 알아서 다섯번을 깜빡이는데 그때 Abode에 알아서 연결되고 이름을 지정해주면 된다.
그리고 항상 스위치를 켜놔야 폰으로 켜지고 꺼지고를 조절 가능하다 (그래야 전기가 공급되니까).
Dimmer도 가능한데, 나는 안해봐서 모르겠다.
나는 앞문 바깥 라이트, 뒷문 mudroom 라이트, 부엌 라이트, 침실방 라이트를 설정했다.
앞문 바깥 라이트는 사람이 있다는걸 암시하기 위해 밤 11시부터 8시간 자동으로 켜지게 설정해놨고
뒷문 mudroom 라이트, 부엌 라이트는 집에 올때 자동으로 켜지게 설정해놨다.
그 외 dining room, 거실, 지하실 이런데는 내가 필요할때만 끄고 키니까 굳이 설정 안했다.
침실은 어제 자기 전에 바로 폰으로 끄고 자니까 침대에서 안나와도 되고 너무 좋았다. ㅋㅋㅋㅋㅋ

복병은, 한 곳에 전구 여러개면 복잡해진다는거.
아무 생각없이 어제 부엌 라이트 커버를 열었더니 전구 세개가 들어있었다.
침실도 거실도 전구가 세개씩이다.
스마트전구를 작동시켜야하니 항상 켜놔야하는데, 비스마트전구를 넣어놓으면 이건 항상 켜져있게 되는거다.
그렇다고 스마트전구 여러개를 넣으면 같은 공간에 전구를 하나하나 컨트롤해야하니 귀찮아서 그냥 하나씩만 넣었다.
부엌은 어차피 싱크대쪽에 또 라이트가 따로 있고, 거실은 내가 들어와서 킬수 있고, 침실은 좀 어두워도 괜찮으니까.

어제 밤에 자동으로 앞문 바깥 라이트가 켜졌는데 아침에 안꺼져서 이건 내가 꺼야하는거같고,
오늘밤에 부엌이랑 mudroom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지는지 확인해봐야지.
그래도 매우 만족이다. 

여기까지가 Abode로 관리하는 애들이었고,

2. 도어벨
도어벨은 z-wave로 되는 애들이 너무 비싸서 어차피 안쓰는 앞문에 달거고 와이파이가 나가도 알람 시스템은 셀룰러 백업으로 작동하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이걸로 샀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BQPCG75/ref=oh_aui_detailpage_o04_s02?ie=UTF8&psc=1).
앱을 따로 받아야하고 설치는 매우 쉬웠으며 누가 빼가도 나한테 전화가 온다.
누가 벨을 누르면 전화가 오고 실시간으로 페탐 가능.

문앞에 누가 서성이면 전화오는것도 설정 가능한데,
너무 예민해서 바람이나 나무가 흔들리는것도 잡아내길래 그냥 껐다.
밤에 아무 이유없이 버튼이 막 빛나기도 해서 나름 cctv같아보여 만족중이다. 

밧데리를 동봉되어온걸 넣었는데 벌써 한 40%남아서 그게 좀 불만이긴 하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3. 대망의 샤이모님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
이 포스팅의 꽃이자 내 삶의 질을 높여준 나의 샤이모님. 사랑해요 진짜.
나는 기어베스트 딜로 사서 $279정도에 샀던거같다.
한국에서 구매대행이나 직구하면 훨 싸던데 부럽..

3세대까지 나왔는데, 처음엔 나도 2세대로 마음이 기울다가...
물걸레 기능이 매우 계륵이라고 들었다.
물이 채워져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설정이 불가능하고, 
걸레 바로바로 안빨아주면 그 특유의 썩은 냄새가 진동한대서..
귀찮은 나는 분명 관리 못할게 뻔하고 어차피 물걸레질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기에 1세대로 샀다.

내 집은 미국집으로선 흔치않게 올 나무바닥이고 공간마다 턱이 없다.
그리고 2층은 내가 돌리려고 차이슨 (dibea d18)을 샀는데 귀찮아서 아직 안돌려봤...
그래서 샤이모님은 1층 거실, dining room, 부엌만 돌리신다.

나중에 스크린샷 추가해야지.
완전 사랑이다.
일단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상전님들 장난감들을 다 치우고 전선 있던것도 정리하니까 너무너무 잘 돌아간다.
바로 집 구조 파악한것도 소름이고 장애물도 잘 피해가고 들어갈만한 공간이 있으면 몇번 진입시도하다 포기하는것도 똑똑하다.
러그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상전님들 털이 엉겨붙는데 그걸 진짜 잘 떼어낸다.
전혀 기대도 안하고 거긴 차이슨으로 돌려야지 했는데 깜놀.
그리고 카펫도 높이가 좀 있는데 거뜬히 올라간다. 좀 낑낑대며 올라가서 카펫 올라갈땐 소리가 커지는게 웃기지만 ㅋㅋ
문제가 생기면 나한테 바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그것도 좋고.
청소 끝나면 끝났다고, 충전기로 돌아간다고 나한테 알림이 오고 잘 돌아가있다.ㅋㅋㅋ
제일 좋은건 자동설정-
매일 평일은 아침 7시, 주말 아침은 10시로 해놨더니 매일매일 잘 돌아간다.

미국에서 쓰려면 제일 중요한건 앱 설정을 대한민국 서버로 해야한다.
처음에 몰라서 미국으로 했더니 연결이 안되서 뭐지뭐지 했는데 어디서 지나가다 본게 생각나 대한민국으로 바꿨더니 바로 연결됐다.
와이파이도 2.4GHZ로 연결해야한다.
저 위 도어벨도 깜빡하고 안썼는데 2.4GHZ만 지원.

대략 30제곱미터 (9평이라네요)인 1층을 청소하는데 50분이 걸린다.
콕 찝어서 여기로 가라고 할수도 있고, 구역으로 나눠서 청소를 시킬수도 있고.
진짜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된게 이런 기분인가 너무 좋다.

물론 동그랗고 크기가 좀 있기 때문에 얘가 닿지 못하는 가생이(?)부분들은 좀 청소가 안된다.
계단이 있으면 떨어지고 (가상벽 설치해줘야함), 턱이 있다면 못넘어갈거같기도 하다.
또 아기가 있으면 장난감이 막 바닥에 흩어져있거나, 바닥에 뭐가 많은 집이라면 로봇청소기를 쓰기 전에 미리 다 청소를 해야한다.

그래도 진짜 너무 좋다.
이틀째 청소하고는 꽉찼다길래 보니 털과 모래가.... 
이걸 먹고 살았고 물론 여전히 많겠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나마 저절로 청소되니 너무 좋다.

샤이모님 진짜 강추입니다. 강추.




이렇게 꿈의 스마트홈을 완료.
앞으로 뭘 더 할지 모르겠... 아 나중에 가라지 고치면 가라지도 Abode에 물려야겠다.
나름 잘 계획하고 다 실행되서 매우 흡족하다.

물론 이 모든건 다 돈............
근데 Abode 빼고는 다 최저가로 산거라 다 합쳐서 한 $600 든거같다.
내 심신의 안정과 편함을 위한거라면 괜찮다고 생각된다.

이게 집꾸미는 재미구나 싶다. 
(물론 돈과 시간은...ㅎ....)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