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연애의 기록들

갑자기 생각나서-
(염장주의)
(뭐 항상 그래왔지만)

화요일 저녁에 뒹굴면서 막 개그치다가
무슨 얘기하다 크리스 프랫 얘기가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국 배우는 크리스 프랫 같다 ㅋㅋㅋㅋㅋㅋ

나: (뭔얘기하다가) 너가 크리스 프랫이었으면 더 좋았겠지~
J: 그래 크리스 프랫이 나보다 더 귀엽지?
나: ㅋㅋㅋㅋㅋㅋ아니아니 너가 훠얼씬 핫하고 귀엽지
J: 내가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가 아니어도?
나: 에이 너는 내 가디언이잖아 ㅋㅋㅋ
그랬더니 약간의 정적 후에 J가 그런다
J: 너는 내 갤럭시야

으잉 은근 감동받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장?이 be my universe인데 (에뛰드 때문 아닙니다 그 전부터였어요 물론 예뻐서 사긴 했지만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우주 관련된거에 꽂혀있기도 한데
내가 너의 galaxy구나.. 
You are my universe too라고 말은 안했지만.. 그래, 너도 내 universe야.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나 서로의 우주, 세계가 되어가는거겠지-

어제 J와 나는 다음주부터 2주 연속 있는 내 요가 스튜디오에 마사지 클래스를 가기로 했다 아이씐나
J는 마사지를 엄청 좋아하는듯ㅋㅋㅋㅋㅋ
우울증 때문인지 뭔지 몸을 잘 다치고 항상 뻐근해한다
가만있다가 목 손 등 두두둑 꺾는건 예삿일이고
자기전에 스트레칭도 꼭꼭 하고 자야하고
아근데 신기하게 유대인들도 사우나 같은 문화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옆동네 한국 사우나 가면 유대인들이 많았구나 라고 얘기해줌 ㅋㅋㅋ

어제 결국 기나긴 정상근무 후에 퇴근하고
이미 눈이 너무 많이와서 언덕 올라가는길에 미친듯이 미끄러지고
진짜 이번엔 심하게 미끄러지는데 뒷차들도 있었는데 다행히 내가 깜빡이 키니까 내 뒤 안따라오고 내가 정상궤도로 돌아갈때까지 기다려줬다 너무 고마웠다 ㅠㅠ
겨우겨우 집 도착해서 J도 그때쯤 도서관갔다 집 왔다하고
나는 운전이 너무 신경쓰여서였는지 7시부터 잠들었다
J는 6시 이후로 연락두절됐고
오늘 아침 내가 10시에 출근했는데 그때까지도 연락두절
근데뭐 눈치우느라 피곤했으려니 시간나면 연락오려니 냅두는중
별로 불안하지도 않고 그냥 걱정은 좀 되지만 괜찮다

어제랑 오늘 퇴근/출근길에 갑자기 너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며
이번 주말엔 혼자있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참 많이 변했다 세상에 애인이랑 24/7 붙어있으려고 했던 애가 이젠 혼자만의 시간도 원하고
토요일에 하루종일 혼자있고 일요일에 잠깐 만나 브런치나 먹던지 해야지
많이 변했다 대견하다 잘하고있다

덧글

  • 2018/03/11 16:2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3/12 23:0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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