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과 이모가 된대요 (feat. 임신 유난 쩔..) 연애의 기록들

이번 주말도 별장에 다녀왔다
우리는 원래 안가려고 했으나 온가족이 다 모인대서 출동.
4주째 주말에 집에 있질 않아.. 다음주는 J네 본가로 가.. 내 집이 그리워...응?ㅋㅋㅋㅋ

아무튼 토요일
아침 9시쯤 출발
J가 운전했기 때문에 삐지는 일이 없었다.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아버님이 내가 정말 큰 일을 해냈다고 하셔서 뭐냐니까
J가 아침 먹을 시간에 맞춰 온게 처음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니면 보통 12시쯤 느릿느릿 오는데 내가 깨워서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도 다 동의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겼다

나랑 J는 사실 가면서 스벅에서 뭐 먹고가서 배가 안고파서 그냥 자리만 지키고
가족들은 아침을 먹는데..
제목에 쓴대로..
둘째형네가 갑자기 할말이 있다더니
M(둘째형수): 우리 좋은 소식이 있어요. 내년에는 이 식탁에 한명이 더 끼게 될거야.
둘째형(J네집은 형제들 다 이름이 J라서 이니셜을 쓸수가 없..): 그말인즉슨 to kick J's ass 할 사람이 하나 더 생긴다는거지!
하고 잠깐의 정적 뒤...
나: BABY?!?!?!?!?!
하고 생각보다 차분한 축하를 하고
부모님은 이미 알고 계셨댔고
임신 7주차랬다
다들 돌아가며 허그하고

J네 큰형네는 동물 키우는것도 싫어하고 애 생각도 없는거같다.
그래서 둘째형네가 첫 손주인데.. 
연애 3년+결혼 7년인데, 7년만에 생긴건 아니고 둘째형이 치대 끝날때까지 기다리다 올해초부터 임신 시도를 했다고
그래서 나도 이모가 되냐고 막 기뻐하고 여기까진 좋았는데...

너무 임신 초기니까 우리랑 둘째형수네 가족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거기다 사실 J네 사촌이 이혼소송에 들어가서 분위기가 안좋으니 비밀 지켜달라고 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 유난 시작.................

미국도 최저출산율 달성 시대고, J집 첫 손주니까 진심 축하하는데..
임신이라고 유난을 엄청 떤다...
와... 
처음에 아침 먹으면서는 그냥 그러려니 했다
아침마다 속이 너무 안좋고 항상 너무 피곤하고 어쩌고.. 그거야 당연한거고 아무일도 안하고 푹 쉬어도 난 별 상관도 없음
근데 이젠 모든 대화가 임신으로 가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 먹는것도 조심해서 먹어야한다고, 가공식품을 못먹는다고..; 소세지랑 페퍼로니를 못먹는다는데
읭?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았다
바람이 차가운데 해는 따뜻해서 너무 좋아서 보트타러 가는데
여동생R이랑 남친H랑 차 같이 타고 가는데
R이 M 너무 유난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도 사람들이 이때까지 그냥 애를 잘만 낳았는데 저건 좀 심한거같다고 ㅋㅋㅋㅋㅋ

어쨌든 날이 너무 좋아서 보트 잘 타고 놀고 나도 이번엔 배멀미안하고
부추전 해갔는데 다들 다행히 좋아해주셨다
M도 이거 뭐들어갔냐고 먹어도 괜찮냐더니 제일 많이 먹고 ㅋㅋㅋ 도움이 되서 기쁘긴 했다
둘째형이 그릴에 냉동식품을 굽는데 페퍼로니 들어간거 못먹는다고 도리도맄ㅋㅋㅋㅋ 하하핳...
어찌됐든 그렇게 선상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선 낮잠자고

일어나서 저녁 외식하러 가려는데
M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면서 우리들 들으라고 몇번을 말한다
M: 아 이 드레스 헐렁했었는데.. 임신 때문에 살이 쪄서 이제 터질거같아.. 이게 다 임신때문이라니까? 임신때문에 살찐거야..
몇번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가면서 R이랑 H랑 또 같이 차타고 갔는데 R이 완전 웃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명시하지만 이분 임신 7주입니다 7주.
나도 어이가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 도착하자마자 M은 웨이터를 붙잡고
M: 저 임신했거든요. 이 식당의 모든 육류는 다 pasteurize된걸 쓰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핳....
그전엔 어떻게 먹고 사셨을까요..?
그러더니 시킨건 새우 크림 파스타였는데 새우는 중금속 없나 확인 안했나 몰라...

마침 둘째형네 결혼기념일이 며칠전이었어서 그 축하 겸 아버님이 축사를 하시는데 ㅋㅋㅋㅋ 
아버님: (중략) 우리 애들이 다 커서 이런 영원한 관계를 맺고, 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관계를 맺어서 참 기쁘다
하시는데 R, H, 나, J는 당황해서 서로 그냥 보고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둘째형네보단 큰형네랑 여동생네가 진짜 훨씬 친절하고 말도 잘 걸어주고 해서 더 많이 얘기했다
그렇다고 둘째형네도 날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냥 그들 성격이 더 내성적인듯하다.ㅋㅋㅋ
큰형네는 막 시티에 한국음식 맛있는데 어딨냐, 너네 사는데는 괜찮은데 있냐, 계속 물어보고 뭐 이런저런 얘기 막 하고

그러다 J 사촌의 이혼얘기로 주제가 바뀌었는데
결혼 4년차, 사촌이 남자고 와이프가 바람펴서 이혼하는거랬다
1년정도 계속 바람펴왔다고.
그래서 아버님은 뭐가 어찌됐든 내 조카가 상처받았고, 그 여자를 저주하지도 않지만 행복을 빌지도 않고 그냥 아무것도 안 빌거라고 하시는데
M은 걔가 얼마나 힘든 집에서 자랐냐고 (엄마가 정신적 학대를 많이 한듯하다), 오죽했음 드레스 쇼핑할때 엄마때문에 그렇게 우냐고, 자긴 그여자가 너무 안쓰러워서 페북으로 "I know you're going through lots, I'm always here if you want to talk"라고 보냈다고, 저러다 자살할거같아서 너무 안쓰러웠다는데
나는 J한테 저게 무슨말이냐고, 바람핀건 바람핀거고 동정하거나 합리화하면 안된다니까
J는 그냥 설.명.하는거라고 설명은 합리화랑 다르다고 한다..ㅡㅡ
그럼 바람피는 모든 사람은 사랑 못받고 자란거야? 라고 하려다가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그냥 입 닫았는데 좀 어이가 없었음.
바람에 설명이 어디있는거죠?
그러곤 우디 앨런 얘기로 넘어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범죄자가 되면 그 사람의 과거 작품도 보지 말아야하나 로 얘기하는데
토론/싸움이라기보단 그냥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고 존중해주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나는 그냥 듣고만 있었다.
나는 원래 영화/티비는 안봐서 배우는 그렇다쳐도 좋아하던 가수가 자살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면 안듣는다.
원체 막 좋아하는 가수가 없긴 하지만..
그래서 종현도 참 괜찮다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안듣고,
MC몽도 노래 좋아했었는데 안듣는다.
이 얘길 할까 하다가 배우는 또 다른 얘기니까 말았다.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저녁도 즐겁게 먹고
처음으로 온 가족과 같이 사진도 찍고

집에와서는 큰형이 2주간 난리난리를 치며 로드한 옛날 게임들을 했다.ㅋㅋㅋ
진짜 80-90년대 게임들.. 예를 들면 닌텐도 라이언킹, 슈퍼마리오, 동키콩 이런거 ㅋㅋㅋ
J네 별장에 다락방에는 남매들이 자라며 모든것들을 다 킵해뒀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게임이었는데 게임을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해놨다.ㅋㅋㅋ 플로피 디스크도 너무 오랜만에 봤다
그래서 저번주부터 형이 그걸 컴퓨터에 연결해서 패스워드 찾는다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 찾아서 다시 닌텐도?에 연결해서 플레이하는데 ㅋㅋㅋ
라이언킹 게임이 너무 친숙해보여서 우리 부모님한테 물어보니 우리집도 닌텐도가 있었다고 ㅋㅋㅋ 그렇게 뜻밖의 내 과거도 발굴해내고 ㅋㅋㅋ

울엄마랑 페이스타임 하는데 J가 인사하고싶다는데 울엄마는 화장안해서 안돼!!! 하더니 모자쓰고 하고 ㅋㅋㅋㅋㅋ
가족분들이 인사하고 싶어하셨는데 엄마가 화장안해서 안된대요 했지만 고마웠다.ㅎㅎ

그렇게 세 형제가 열심히 게임하고 12시쯤 취침






일요일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슬슬 하는데
아버님이 달걀 사러 가시는데 
둘째형: 아빠! 달걀 꼭 오가닉 갈색 달걀로 사오셔야하는거 알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둘째형은 좀 덜할줄 알았더니 부창부수구나...
어이상실...

M은 일어나자마자 오렌지주스를 막 찾더니 R한테
M: 어휴 R아 난 진짜 임신하기 전엔 임신에 신 게 이렇게 도움되는줄 몰랐어
R은 어이가 없단듯이 "아그래?" 하곤 M이 뭐라뭐라 말하는데 끊고 아버님한테 대화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다....

아버님이 아침준비를 하시는 경우가 얼마 없으니 본인이 하시겠다며 팬케익 구워주시고
어머님이랑 A(큰형수)가 계란, 베이글, 상차림 이런거 다 준비하고

맛있게 먹고 
어머님이 근처에 craft festival가고싶어 하시는데 우리는 시간이 안되서 못가고
큰형네랑 가시는데 큰형네가 참 착하다고 생각했다.ㅋㅋ
본인들이 좋아서 가는거라기보단 다른 애들이 다 안가려고 해서 가는거같았음..;;ㅋㅋㅋ

큰형이 그릇 다 헹궈놓고
나랑 J가 식기세척기에 그릇 다 넣고

우리는 짐싸고 좀 가족들이랑 얘기하다가 
아버님한테 요즘 집 보고 있다니까 아버님이 정말 마음에 드는 집 있으면 당신이 우리동네까지 와주겠다셔서 감동 ㅠ.ㅠ
그렇지만 그러실 필요 없다구 괜찮다고 했다 ㅠ.ㅠ
J랑 나랑 골프도 배우려고 한다니까 그럼 할머님 쓰시던 골프클럽 가져가라고도 하시고
참 좋은 분들이시다..

그렇게 작별인사 하고
집오면서 또 J가 운전하지만 투닥투닥좀 하고 왔는데
J가 운전하다 옆으로 좀 빠지려는거같아서
나: 자기야 내가 운전해야할거같음 얘기해
J: 괜찮다니까 왜그래?
나: 아니.. 방금도 옆으로 좀 빠질뻔했잖아
J: 안빠졌잖아 괜찮아.
나: 피곤한거같아서 그래
J: 안피곤하다고 했잖아. 왜그래?
나: 그냥 걱정되서그러지.. 
하고 좀 삐졌지만 또 얘기를 풀어갔다
나: 근데 자기 그렇게 말할때 화난거같아 그럴때가 내가 자기가 화났다고 인식하는거같아
J: 아니야 정말 그냥 말하는거고, 내가 운전못할거같으면 자기한테 부탁할거야.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나: 알았어 그럼.
J: 그래도 나 걱정해주고 운전 대신 해준다해서 고마워.
나: 운전 해주는게 더 고맙지
하고 이제는 서운함도 금방금방 풀게 될줄 안거같다.
많이컸다 우리도 ㅋㅋㅋㅋ

집에 와선 겨울이 맡긴 시터가 이리저리 집안일 하느라 좀 시간이 걸린다길래
J랑 늦은 점심 먹고

J랑 빠이 하는데 J가 너무 즐거웠던 주말 고맙다고, 안아주고 찌인하게 뽀뽀해주는데 
150일 가까이 되가는데 아직도 사랑을 퍼부어주고 변함없어서 고맙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ㅋㅋㅋ 참 고마웠다

오는길에 J한테 내가 M처럼 행동하면 어쩔거야? 하니까
J: 임신하면 그럴수도 있지 뭐. 
나: 먹을거 저렇게 가리고 까탈스럽게 굴어도 괜찮아?
J: 뭐.. 어쩔수없지. 너 몸만 건강하다면 난 괜찮아. 공주님처럼 대해줄게.
이러는데 이런 마인드라서 둘째형도 저렇게 넘기는거구나 했다.ㅋㅋㅋ
물론 J도 자기일 아니고 근 10년을 본 둘째형수니 별말 안하는거같고.
M이 나쁜사람도 아니고 하지만.. 그냥 너무 웃긴다..
원체 내가 저렇게 관심받고싶어하는 사람 싫어하기도 하고..
아마 시간이 갈수록 더하겠지만..ㅋㅋㅋ 에휴 적당히 받아줘야지뭐
어쨌든 J도 삼촌이 되는거고, 나도 "나도 이모가 되도 되는거야?!" 라고 했더니 M이 "아 당연하지!!" 라고 해서 고마웠다.ㅎㅎ
그래도 몸조리 잘해서 예쁜 조카를 낳아줬으면 좋겠다.

집에 올때 내가 J한테 장난으로
나: 난 우리가 제일 먼저 아기 낳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
J: 우리가 제일 먼저 낳을줄 알았다고?!?! (동공지진) 진심????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농담이야... 난 결혼하자마자 낳진 않을거야
라고 마무리했으나 ㅋㅋㅋㅋㅋㅋㅋ
J가 은근 충격받은거 같았다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신혼은 즐기고 애기 낳을 생각이고 우리 결혼도 저멀리니까 시간이야 많지뭐

이번 주말도 본가 내려가고, 아마 큰형네랑 여동생네랑 뮤지컬 보러 갈거같고
시티에 있는 내 친구도 만나고 J의 베프도 만날거같다
그러고나면 그다음주말은 J가 몬타나로 베프랑 여행가서 한가해질듯하다.
엄마가 이얘기듣더니 "너는 J가 없어야 쉴 수 있네" 이런다 ㅋㅋㅋ 그러네.ㅋㅋㅋ
그래도 항상 집에만 혼자 있던 내가 주말마다 이렇게 가고 사람들 만나니 엄마가 매우 좋아한다.
나도 행복하다.

오늘은 집을 4개를 보러 가는데 J가 같이 가주기로 했다.
고맙다.
좋은 집을 어서 사면 좋겠다.
사실 내가 영원히 살 집도 아니고 투자용이라 그렇게 애정/관심이 가진 않는다.
그렇게 큰 일인지도 아직도 잘 모르겠다..ㅠㅠ
그냥 빨리 사서 얼른 원금상환/세입자 들여서 엄마아빠 주고싶다.

J는 나에게 주는게 너무 많은데, 난 해주는거 하나 없는데 날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요즘 한국에서 소확행이 유행이고 나도 행복이 뭘까 생각해보다가
나: 자기야 자긴 뭘 하면 행복해?
J: 난 너 하나로 행복해
나: 아니 말구!! 뭘 하면 행복하냐구
J: 난 너만 있음 행복하다니까?
하는데 바보같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은건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더 좋은 여자가 되어야지.
나도 당신을 만나 참 감사하고 행복해.


덧글

  • 2018/07/10 13:4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7/11 02:5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꾸에뚜뚜 2018/07/11 00:11 # 답글

    소확행이라는 단어 처음 배웠어요 ㅇ.ㅇ 근데 임신 자체가 육체적으로 상당한 트라우마를 입히는데 페퍼로니까지 못 먹는다니요 ㅜㅜ 가공식품의 즐거움이 없다면 전 임신 기간 못 버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 붕숭아 2018/07/11 02:59 #

    소소한 확실한 행복? 인거같더라구요.ㅋㅋㅋ

    못먹는게 아닌거같은데.. 먹어도 되는거같은데...
    너무 유난같아서요;; 뭐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에게 아기가 그렇게 소중하려니 한건 아는데, 굳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저런 얘기들을 꺼내니 어이가 없죠.. 사실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 유기농/무농약 이런거 다 사실 따지고 보면 믿을거 하나 없는데 저러니까 그냥 어이가 없었습니당.ㅋㅋㅋ
    가공식품 먹어도 될거예요, 정 안되면 수제로 소세지/페퍼로니까진 어떻게든 될듯하네요.ㅋㅋㅋ;
  • 2018/07/11 02:1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붕숭아 2018/07/11 03:05 #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당!

    저도 유세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은 했어요.ㅋㅋ 유세는 진짜 막 뭐 예를들면
    "나 임신해서 지금 이거 못해" "임신했으니 저거 갖다줘" 나 임신했으니 나 대신 저거좀 해" 뭐 이런거죠.
    그래서 저도 유난 이라고 제목에 적어놨는데 쓰다보니 본심(?)이 튀어나와 본문엔 유세 로 바뀌었네요 ㅋㅋㅋㅋㅋㅋ하핳 유난이라고 바꾸겠습니당.ㅋㅋ

    음.. 주변사람을 압박하거나 귀찮게 하진 않아요.
    그리고 집안일 다들 나눠서 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별 상관도 없구요.
    그냥 제가 원래 관심충들을 저엉말 싫어해요.ㅋㅋㅋ;
    차라리 저희가 물어봐서 대답을 하면 괜찮아요.
    예를 들어, 임신한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
    저: 요즘 입덧은 좀 어때?
    M: 갈수록 더 심해지는거같아 ㅠㅠ
    이런식이면 다행인데 M의 대답은
    M: 아 임신해서인지 진짜 갈수록 더 심해져. 임신은 정말 힘든 일인거같아.
    이런식으로 말마다 임신 이란 단어를 넣으니까 유난이 너무 심하다고 느꼈어요.ㅋㅋㅋ
    그치만 정말 특별한 감기에 걸렸나보다 하고 말아야겠네요^^;

    앞에선 잘해주려고 노력중입니다.ㅋㅋㅋㅋ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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