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생일파티 연애의 기록들




J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금요일 저녁부터 갈비 재우고 티라미수, 테린느를 미리 만들어놓고
토요일은 오후 3시쯤부터 음식 준비 시작
메뉴가 갈비 불고기 치킨버섯오븐구이 삶은감자 베이컨버섯말이 두부 부추전 이었어서 준비하고
가족분들은 5시에 도착하셨고
그릴을 준비하는데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다

J는 나한테 괜찮냐고 문자하고
가족분들은 거실에 숨어있고
J가 왔는데 ㅋㅋㅋㅋ 나랑 단둘이 있을때 하는 행동 혹은 말(?) 들을 할까봐 무서워서 빨리빨리 거실에 고양이 있나 봐보러 가달라고 보내버리곸ㅋㅋㅋㅋㅋㅋㅋ
J는 진심 몰랐는지 정말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서프라이즈 대성공

그와중에 나는 생각보다 음식도 오래걸리고 해서 결국 먹기 시작한건 한 6시반쯤
다들 잘 먹어줬다
둘째형이 참깨 알러지가 있어서 갈비에 참기름을 안넣어서 걱정했는데 역시 숯불에 구우면 뭔들... 다행히 맛있었고
다들 불고기보단 같이 넣은 당면이랑 떡을 더 좋아했고
다 맛있다며 잘 먹어줘서 뿌듯

큰형네 둘째형네가 이사 축하한다고 선물 주셨는데 카드에 두 내외 다 love라고 써주셔서 좋았고
아버님이 내가 얼마나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고마우시다며 스피치를 해주시고
J도 모두들 여기까지 올라와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날 너무 사랑한다고 공개스피치를 하고 ㅋㅋㅋㅋ
다들 잘 먹고 재밌게 놀고

다 치우는거 도와주겠다는데 내가 다하고
별장으로 같이 돌아가자고 하는데 난 겨울이가 걸려서 J만 보내려니까 또 J가 나없인 안간다고 찡얼거리고
그래서 나도 갔다

아침에 호스트아빠가 죽은 꿈을 꿨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전화를 해도해도 안받고 얘기하고 싶은데 없는게 너무 슬펐다
그래서 진짜 펑펑 울면서 깨서 J가 놀래서 달래주고

아침먹고 오다가... 음..... J한테 좀 많이 실망해서 지금 사실 연락두절중 ㅋㅋㅋㅋㅋㅋ
또 풀리겠지 근데 그냥.. 너무 배신감들어
별일 아닌데.... 진짜 이제 이렇게 퍼주는걸 그만해야겠다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게 괜한말이 아닌거같아
평소같음 넘어갔을거같은데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해도 돌아오는게 결국 이거야? 라는 생각에 더 실망감이 들어서.....
또 풀리겠지 곧.....

덧글

  • 2018/10/08 12:1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0/08 23: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08 23:4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08 23: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08 23: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08 23:5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09 00: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초코홀릭 2018/10/09 14:49 # 답글

    무슨 일인지 궁금쓰.... 풀어지면 포스팅으로 과정(?) 알려주세요!!
  • 2018/10/09 22:1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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