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양 (엄청 닭살주의) 연애의 기록들

연애 초기부터 J에게 손하트를 가르쳐준 이후로 우린 손하트를 자주 쓰는데,
엄지와 검지를 슬라이딩 해가며 사랑의 양(?)을 알려준다.
J가 이상한(?)짓을 하거나 짜증나게 하면 너이쒸 하고 하트를 마이너스로(?) 만들어버린다던지
마이너스가 되다 못해 BOOM!하며 폭발해버린다던지 이런식으로 내 사랑의 양은 자꾸 변화한다.
삐지거나 기분 나쁠땐 사랑한다고 하기 싫어서.ㅋㅋ

손하트의 양이 줄어들거나 J가 사랑한다할때 내가 "더" 라고 대답 안하고 "나도" 혹은 "me less"라고 하면 J는 세상 무너진 표정을 하며 삐진 흉내를 내는데 그게 너무 귀엽다
그러곤 다시 손하트 만땅이 될때까지 노력할거라고 그러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자꾸 놀려먹는데

그게 은근 서운했나보다
자기는 사랑의 양이 절대 변화 없는데, 왜 나는 자꾸 변하냐고 찡얼찡얼하는데

진짜 그르네.......
J는 나한테 화를 낸적도 없지만, 내가 삐지고 화내도 먼저 사랑한다고 손내밀고 표현해준다
손하트의 양이 변한적도 한번도 없고 항상 듬뿍듬뿍 사랑을 퍼부어주는데
나는 내 기분따라 왔다갔다 거리는게 미안해지긴 했다.
그래서 앞으론 삐져도 속상해도 사랑의 양을 가지고 협박(?)하진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근데 J 놀리는게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너무 귀여워서 자꾸 놀리고싶은데 우짤꼬...



이번 주말은 J 여동생의 결혼식이다.
신나게 놀다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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