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오늘 입덧이 꽤 심하다
이정도 아픈게 괴로운거면 정말 아픈 분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좀 징징거리고 싶다가도 나보다 훨씬 힘든 사람이 많겠지 싶어서 그냥 밋볼이한테 잘 크고 있길 바란다고 얘기하고 만다
요즘 같은 시대에 결혼과 출산을 꼭 하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나는 확실히 결혼을 통해 안정을 찾고 (내가 약한거래도 별수 없다.. 인정 ㅎ)
임신을 통해 많은걸 배운다
2.
이렇게 고생해서 애를 낳았는데 뭔가 잘못되거나 범죄자가 된다거나 하면 진짜 속이 썩어 문드러질거같다
열달 내내 입덧하고 그렇게 속썩인 나같은 딸을 둔 엄마는 속이 말도 아니었겠지
엄마한테 잘해야지..
3.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범죄자도 대중에게 욕을 먹는 사람도
어쨌든 한 엄마가 고생하고 열달을 품어 낳은건데
왜 (자의이던 타의이던) 나쁜 결과가 나오게 될까
참 슬프다
4.
계획을 한 아이인것도 맞고 설레기도 하지만
막상 생기니 좀 당황스럽기도 한건 사실이다
이직을 해야하는데 나도 내 커리어가 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내 직업에 최대한 오래 머무는게 제일 이득이다
애기 낳고 바로 이직도 불가능할거같은데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다
미국도 복지에 있어 한국보다 그렇게 나은건 아니라 (유럽은 아무도 못따라갈듯)
육아휴직이 12주 무급휴가인데 주정부 혜택으로 아마 월급의 60%정도까지 받는거같고
그이후론 애 봐줄 사람도 없으니 바로 그 핏덩이를 데이케어 보내야할거고
기회가 된다면, 아기엄마들을 위한 회사를 차리고싶다
경력 단절의 염려가 없는, 육아휴직과 육아병행이 자유로운...
물론 이것도 회사가 돌아가고 수익이 나야하는걸텐데
그게 쉽지 않으니 그런 회사가 별로 없겠지...
5.
결혼은 좀 일찍 해도 되지만 출산은 최대한 놀고 해야할듯 ㅋㅋㅋㅋ
덜 논게 조금 후회된다 ㅋㅋㅋㅋㅋ
6.
한인마트에 갔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나보고 혹시 여기서 학교나왔냐 결혼했냐 묻더니 영어 잘하면 도움이 좀 필요하시다고..
그래서 뭐냐니까 변호사랑 얘길 좀 해야한대서 그럼 아드님이랑 하시죠 하니까 이혼하신다고;;;;;
거의 우리 엄마아빠뻘 나이이신데..
뭐 두 분의 사정은 모르고 이혼하는 이유가 있으니 하겠지만
같이 이민와서 같이 마트 꾸리고 산지 몇십년이실텐데
되게 많은걸 같이 겪고 이겨냈을텐데 결론은 이혼이라니.. 되게.. 허무할거같다
잘 해결되시길..
어제오늘 입덧이 꽤 심하다
이정도 아픈게 괴로운거면 정말 아픈 분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좀 징징거리고 싶다가도 나보다 훨씬 힘든 사람이 많겠지 싶어서 그냥 밋볼이한테 잘 크고 있길 바란다고 얘기하고 만다
요즘 같은 시대에 결혼과 출산을 꼭 하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나는 확실히 결혼을 통해 안정을 찾고 (내가 약한거래도 별수 없다.. 인정 ㅎ)
임신을 통해 많은걸 배운다
2.
이렇게 고생해서 애를 낳았는데 뭔가 잘못되거나 범죄자가 된다거나 하면 진짜 속이 썩어 문드러질거같다
열달 내내 입덧하고 그렇게 속썩인 나같은 딸을 둔 엄마는 속이 말도 아니었겠지
엄마한테 잘해야지..
3.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범죄자도 대중에게 욕을 먹는 사람도
어쨌든 한 엄마가 고생하고 열달을 품어 낳은건데
왜 (자의이던 타의이던) 나쁜 결과가 나오게 될까
참 슬프다
4.
계획을 한 아이인것도 맞고 설레기도 하지만
막상 생기니 좀 당황스럽기도 한건 사실이다
이직을 해야하는데 나도 내 커리어가 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내 직업에 최대한 오래 머무는게 제일 이득이다
애기 낳고 바로 이직도 불가능할거같은데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다
미국도 복지에 있어 한국보다 그렇게 나은건 아니라 (유럽은 아무도 못따라갈듯)
육아휴직이 12주 무급휴가인데 주정부 혜택으로 아마 월급의 60%정도까지 받는거같고
그이후론 애 봐줄 사람도 없으니 바로 그 핏덩이를 데이케어 보내야할거고
기회가 된다면, 아기엄마들을 위한 회사를 차리고싶다
경력 단절의 염려가 없는, 육아휴직과 육아병행이 자유로운...
물론 이것도 회사가 돌아가고 수익이 나야하는걸텐데
그게 쉽지 않으니 그런 회사가 별로 없겠지...
5.
결혼은 좀 일찍 해도 되지만 출산은 최대한 놀고 해야할듯 ㅋㅋㅋㅋ
덜 논게 조금 후회된다 ㅋㅋㅋㅋㅋ
6.
한인마트에 갔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나보고 혹시 여기서 학교나왔냐 결혼했냐 묻더니 영어 잘하면 도움이 좀 필요하시다고..
그래서 뭐냐니까 변호사랑 얘길 좀 해야한대서 그럼 아드님이랑 하시죠 하니까 이혼하신다고;;;;;
거의 우리 엄마아빠뻘 나이이신데..
뭐 두 분의 사정은 모르고 이혼하는 이유가 있으니 하겠지만
같이 이민와서 같이 마트 꾸리고 산지 몇십년이실텐데
되게 많은걸 같이 겪고 이겨냈을텐데 결론은 이혼이라니.. 되게.. 허무할거같다
잘 해결되시길..




덧글
2021/04/28 02:5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21/04/29 04:02 #
비공개 답글입니다.저도 아기 셋 낳고싶은데 (하나부터 낳고 말해야하지만ㅋㅋㅋ) 입덧을 세번 해야한다니.. 으....
2021/05/02 19:4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21/05/04 23:14 #
비공개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