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금 병원에서 전화 받았다
지난주에 한 테스트도 정상이라고
그래서 그 김에 다시 물어봤는데
임신 12주때 피 6통 뽑는건 MATERNIT21테스트 하나만 한거랬다
이게 그 한국에서의 니프티 검사같다.
다운증후군이랑 무슨 유전적 병 두개 정도 더 검사하는거
밑볼이는 다 정상.
그리고 임신 16주때는 피 한통만 뽑았는데,
이건 ASP 테스트라고 초음파로 확인 안되는 척추에 혹시 뭔가 잘못된게 있나 확인하는 테스트였고
이것도 정상으로 나왔다.
전화가 좀 늦게 오길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2.
약간의 입덧이 돌아온듯한 느낌이다.
어쩌면 이게 먹덧인가;
속이 비면 구역질이 난다.
여전히 토하는건 없고 가리는것도 없긴 한데
간혹 한국음식이 땡길때가 있지만 아무래도 미국음식이 더 자주 땡기는거같다.
과일은 여전히 너무 좋음.
나는 원래 수박을 안좋아했는데
안좋아한다기보단 물 질질 흐르고 손으로 잡고 먹어야하고 씨 뱉고 이런게 귀찮아서 싫어했는데
임신하고 더워지니 수박이 미친듯이 땡긴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한통씩 사놓고 잘라서 먹고있는데
수박이 그렇게 아기 커지는데에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덜 먹어야하는데 너무 맛있다.ㅠㅠㅠㅠ
이러다 아주 슈퍼베이비 태어날듯.
남편네 남매들은 좀 크게 태어난편 - 남편도 4kg이 넘었던거같다. 나는 2.6kg이었나 그랬는데.
넷 다 자연분만하신 우리 시어머니.. 리스펙...
3.
골반교정 요가를 시작했다
내 몸은 진짜 심하게 틀어져서 온몸 비대칭이 너무 심한데
뭔가 애기 낳을때도 안좋을까봐 한 9일간 하루 빼고 쭉 했다
그것 때문인지 이제 임신 중기라 그런건지
허리가 슬슬 아프다
걷는 자세도 뭔가 잘못된거같고
환도선다는 증상은 아닌거같은데 그냥 왼쪽 허리가 가끔 걸음 디딜때마다 전기 지지직 하듯이 아픈?
워낙 유연하지 않아서 요가하면서 충격이 와서 그럴수도..ㅋㅋㅋㅋㅋ
그래도 매일 하니까 조금 더 유연성이 늘어나는 느낌이긴 하다.
그 외엔 여전히 딱히 증상 없다
태동도 여전히 없고, 배는 조금씩 커지고 있고.
주수사진은 언제 찍을래..?
4.
주말에 아버지의 날이라 시부모님과 남편 남매들과 전부 모여서 주말을 보냈는데
우리 조카 3살 여자아인데 에너지가 넘쳐난다
내가 보기엔 그냥 그나이대의 적당한 에너지 같은데
남편은 보더니 절레절레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체력좀 키워야할듯.ㅋㅋㅋㅋ
남자아이면 더 심할거라니까 기겁을 한다.ㅋㅋㅋㅋ
5.
내일이면 18주
2주만 더 있음 20주 정밀초음파 간다 신난다
잘 크고있는지 너무 궁금하다구.ㅠㅠㅠ
내일모레는 백신 2차를 맞는다.
1차때는 맞은 쪽 팔만 다음날까지 욱신거리고 말았는데,
2차도 근육통은 괜찮으니 열은 안났으면...




덧글
한국도 어여 풀렸음 좋겠네요.. 그래도 한국도 좀 안정되가는거같아 다행이예요!
blue snow님도 그래도 항상 조심하시구요!!
대신 12주 지나고 맞으래서, 15주엔가 맞고 18주에 맞았어요!